화재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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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 속에서 걷잡을 수 없이 야수처럼 덤벼드는 불길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의 이야기가 나오는 영화 제목 같지만 2010년'화재와의 전쟁'원년의 해를 맞아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 이하로 줄이기 위한 우리 소방의 정책 목표 슬로건이다.
인천남동소방서는 화재와의 전쟁과 싸워 승리하기 위하여 '소방출동로=생명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난현장 5분 출동체계 구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에 앞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사이렌을 울리며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가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도 무덤덤하게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행인, 소방차 출동대열 사이를 오가며 끼어들기와 차선변경을 시도하는 차량 등 이러한 모습을 현장출동 중에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직은 우리사회가 긴급차량에 대한 피양의식이 부족함을 느끼게 해준다.
신속성이 가장 중요한 재난 상황에서는 단 몇 초가 사람의 목숨을 구하거나 잃게 할 수 있어 1초라도 더 빨리 현장에 도착하여 고귀한 생명을 구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이러한 어려움을 시민들이 알고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에 길을 비켜주는 작은 관심이 큰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소방차 길터주기'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