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와의 전쟁 선포와 함께 보다 더 적극적인 예방 중심의 소방행정을 펼쳐나감으로써 화재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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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화재와의 전쟁’은 소방관서만의 전쟁이 아닌 일반 국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5만여 건의 화재 중 국민들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 가까이 차지하며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부주위로 인한 화재의 원인은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빨래, 쓰레기 및 논밭 태우기 등 우리가 평소에 작은 관심만 가졌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것들이다.
소방관서에서는 예방활동으로 화재취약 지역에 적극적인 화재예방 캠페인과 화재의 발생빈도가 높은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해 비상구 폐쇄행위 금지, 소방시설의 사용 및 관리 등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최근에는 소방차량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가 본격 시행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 의식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없이는 화재피해 저감은 힘들 것이다. 2010년은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원년의 해인 만큼 소방관서의 노력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성숙된 국민의식을 가지고 화재에 맞선 다면 화재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