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동안 중국, 미국 등의 나라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수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우리는 뉴스를 통해 전해 들은 바 있다. 현재 우리는 기후변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일어나는 자연재해로 각 나라마다 대응책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여기에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돌발홍수가 빈번하여 침수, 산사태 및 저지대의 침수 피해는 해마다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마련해야 한다.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발생은 언제 어디서 발생되는지 예측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행정당국에선 매년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필자는 시민 스스로의 작은 관심으로 대비해야함을 말하고 싶다. 이러한 방법은 어렵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며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농촌에서는 시설물 주변 배수로를 정비할 것이며, 공사현장은 수방장비 확보와 배수로 정비 및 토사유출 방지시설 설치 등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정에선 하수역류 방지시설과 가정하수도 배수 상태 등을 점검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야 하며 차량 주차시에는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을 피해야 할 것이다.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너무나도 작은 존재일 뿐이다. 우리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하는 안전의식을 높여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