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대여요구 정중히 거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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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는 핸드폰을 빌려 달라하여 사용하는 척 하다가 돌려주지 않고 도주하여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런 수법의 범죄는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범인의 인상착의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범인 검거가 쉽지 않는 실정이다.
7월 중순경 귀가 중이던 중학생에게 남녀 피의자 2명이 접근하여 고가의 핸드폰 2점을 빌려 달라 하여 받은 후 반환치 않고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발생지 주변을 탐문하여 범인을 검거한 사실이 있다.
검거 후에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가의 스마트폰인 경우는 30-4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일반 스마트폰은 5만원 정도를 받고 판매가 가능해 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범죄행위를 계속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필자가 경험한 사실에 의하면 초창기에는 초 ․ 중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사용을 빙자한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심야 시간대에 술에 취한 사람을 상대로 이러한 범죄행위를 하는 등 장소와 수법이 다양화 되고 있어 사전 예방활동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범죄예방 활동 차 학교주변을 순찰하면서 여러 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물어본 바는 “모르는 사람이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했을 경우에 정중하게 거절하라는 교양을 학교에서 전혀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핸드폰 공갈범죄에 대비하는 방법으로 지 ․ 파출소에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주변을 등 ․ 하교 시간대에 적극적인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범죄 발생시에는 신속한 출동으로 범인의 검거가 이루어 져야하며 핸드폰 매입자는 추적수사 검거하여 장물범으로 엄중히 처벌해야한다.
교육기관은 모르는 사람이 사용을 빙자하여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하는 경우 정중하게 거절할 수 있도록 수시 교양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교양을 받는 대로 행동했을 경우에 핸드폰 공갈범죄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