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파수꾼, 심폐소생술(CPR) 아십니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상상 한번 해본신적 있나요? 집에서 가족과 밥을 먹고 있는데 앞에 앉아있던 가족 중 한명이 갑자기 쓰러지면 당신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황하면서 허둥지둥 될 것이고 1~2분이 지난 다음에야 정신을 차리고 119에 신고할 것이다.
구급대가 신고접수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는데 평균 5~8분이 소요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신고접수를 받고 구급대원이 환자를 접촉할 때까지는 총 6~10분이 소요된다.
심정지나 호흡정지가 온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면 되지 않냐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으며 시간이 갈수록 뇌가 손상되어 사망하게 된다.
시간에 따른 환자의 상태는 0~4분 이내에 소생술을 실시하면 뇌손상 가능성이 거의 없고 4~6분 이내는 뇌 손상 가능성이 높다.
6~10분 이내는 뇌 손상이 확실하고 10분 이상은 심한 뇌 손상 또는 뇌사상태가 된다.
위에서 말했듯 구급대원이 환자를 접촉할 때까지는 6~10분이 소요 되는데 이는 뇌 손상이 확실한 시간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심폐소생술의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심폐소생술[心肺蘇生術,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란 말 그대로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에-쉽게 말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이 숨을 쉬고 있지 않다면-시행해야 하는 술기이다.
한번의 교육으로는 심폐소생술의 술기를 익히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한 번의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또 다른 교육의 기회가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을 위한 심폐소생술이 아닌 가족 , 친척 , 지인들을 위한 심폐소생술이라 생각하고 이젠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우려는 마음가짐이 절실히 필요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