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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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기상재해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인천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폭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상습 침수지역 대부분이 이번 잠깐의 호우에도 대략적으로 남동구 50건, 부평구 90건등 지난해 침수 피해를 당한 지역들이 적지않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말하는 집중호우란 일반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으로 기상청 기준 호우주의보는 6시간동안 강우량이 60mm이상 내리는 것이며 호우경보란 12시간동안 강우량이 110mm이상 내릴때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기후가 점차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는만큼 앞으로도 국지성 호우는 계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이런 자연재해는 인위적으로 완전히 근절 시킬 수는 없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재해를 막거나 최소화 할 수 있다.
자 그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호우 예보 때는 자기 집의 하수구와 집주변 배수구를 가장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
도시지역의 저지대 · 상습침수지역 등의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노후가옥 · 위험축대로의 접근을 금지하며, 침수나 위험상황 발생 시 대피가능한 장소와 비상연락망 등을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차량 운전자는 고속도로 이용시 감속운행을 하며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산사태에 대비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해안지역의 선박은 타 선박과의 충돌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고무타이어 부착은 물론 로프등으로 안전하게 결박하여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호우가 지나간 후에는 집에 도착하여 바로 들어가지 말고 혹시 있을 구조적 붕괴가능성을 반드시 점검 후 가스 · 전기 차단기가 'OFF'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여 안전이 확보된 후 사용하고 침수에 의해 오염된 음식물은 없는지 수돗물이나 식수가 오염은 없는지 확인 후에 섭취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부터라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 주변의 시설물 관리와 함께 위험요소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화하여 다가올 집중호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