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로 인한 사망률! 기초소방시설로 막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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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말 기준 전국 화재발생 장소별 현황을 보면 전체 30,513건 중 주거에서 발생한 화재가 6,977건으로 전체의 22.9%에 해당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전체 152명의 사망자중 주거에서 사망한 사람이 100명으로 전체 사망률의 65.8%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를 의무화하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주택화재에 대한 초기대응능력이 미흡한 실정이다.
종종 화재출동을 나가보면 주택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나가던 사람 또는 이웃주민이 발견하여 신고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큰 화재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나, 그 원인을 보면 가스렌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깜박하는 경우 또는 담배꽁초 등에 의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부주의에 대한 빠른 인지를 위해서라도 일반주택에서의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절실한 실정이다.
작게는 내가정의 안전을 위해 크게는 이웃의 안전을 위해 화재발생시 자체 내장된 음향장치에서 경보음이 발생하여 신속하게 대피 할 수 있도록 화재발생을 알리는 중요한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화재 진압에 유리한 소화기의 가정내 비치로 주거에서의 사망률을 줄이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 바로 주택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