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막을 수 있는 인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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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스컴이나 신문기사 등 우리가 하루에 한번 아니 하루에 몇차례 접하는 기사 중 하나가 여기서 다루고자하는 자살이란 단어일 것이다.
그들이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끊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일 수 있겠지만 사실 분석해보면 그들의 행동은 자살을 결심하기전 마지막으로 주위에 도움을 청하거나 자신을 정리하는 등 주변사람들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우리가 사전에 미리 구할 수 있는 생명은 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필자가 구급활동을 하며 자살 및 자해의 유형을 살펴보면 절반이상은 사전에 현실의 괴리감 및 우울감으로 주변사람 및 119등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몇 차례 신고접수가 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많은 신고와 인력부족으로 119대원들 역시 그들을 하나하나 돌봐줄 수 없을뿐더러 출동을 하더라도 단순한 병원이송 등 그들이 원하는 관심에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한 병원 연구기관에서 자살 시도자를 대상으로 한 통계결과를 살펴보면 그들은 대부분 자살시도전 119등 관계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와있고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라고 상당부분 답했다.
위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은 그들이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각 구청 등 담당기관들이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를 늘리고 담당제를 시행하는 등 자살률을 낮추는데 힘을 쏟고 있고 우리119도 최일선의 담당기관인 만큼 방안을 모색하여야 하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적 이슈가 집중된 만큼 119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첫째로 그들이 자살을 결심하기전 몇차례 119에 신고를 한다는 통계를 발판으로 이들에 대한 위치추적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위치추적과 더불어 현재 시행중인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담당직원들의 대처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매뉴얼을 만들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강구하여야 할 것이고 둘째로 각 119안전센터관내에 그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신설과 경찰등과 협력 등 전담팀을 구성하여 그들에게 관심있게 접근하여야 하겠다.
자살! 그들은 우발적인 행동을 하기에 앞서 사전에 도움을 요청하는 만큼 우리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임을 인식하고 조금더 그들에 대한 관심과 대책을 마련한다면 현재 OECD국가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