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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격적인 담뱃값의 인상과 음식점 실내 흡연이 전면 금지되는 등 새로운 금연정책의 실시로 흡연자들은 올해는 금연을 반드시 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만으로 결심을 했지만, 순간의 유혹과 여러 이유로 번번이 실패를 하여 오히려 금연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흡연자들이 의외로 우리 주변에는 많다.
작년까지만 해도 금연 희망자들은 먹는 약에 대한 약값 부담과 막연한 불안감 등으로 약품 및 보조치료제에 대한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올해 정부가 먹는 약에 대한 지원을 대폭 지원함으로써 먹는 금연 치료제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은 주로 보건소에서 이루어졌던 금연 상담의 전문성이 보다 강화된 병의원 중심으로 바뀔 전망이라고 한다. 보건소에서 한정된 기간 내에만 금연클리닉을 운영해오며 주로 몸에 붙이는 패치를 무료로 제공하며 상담을 병행해오던 금연치료 방식이 병․의원 의료시설에서 무기한 이루어 질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금연을 실천하는 방법도 예전에는 강한의지만 가지고 버티는 방법에서 탈피하여 금연치료를 먹는 약과 음식물을 통해 근본적으로 흡연욕구를 줄이고 그동안 몸에 쌓인 담배 유해물질을 없애주는 역할도 한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솔잎 1-3잎을 씹으면 금연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솔잎에는 담배의 유해물질을 없애주는 아피에긴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니코틴 해독 및 체외배출을 돕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산에서 나는 멍게라는 청미래 덩굴도 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두 달만 피우면 담배를 끊을 수 있을 정도로 독을 사라지게 하는데 탁월한 효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연은 흡연자가 금연을 하려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갖고 있어야 하며 굳은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흔히들 말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굳이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와 끊지 않아도 별문제가 없다는 안일함과 자기중심의 강한 마음이 근본적인 문제이다. 이번 담배값 인상과 금연구역의 확대가 내 금연의지에 대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지원이라 생각하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