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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7~8월)에는 전기 사용량이 집중적으로 높아지는데,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기 사용량은 더욱 증가하고 이에 따른 전기로 인한 화재 또한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전기화재 주요원인은 절연성능이 떨어지는 전선을 사용할 경우 과부하, 전선의 접촉불량, 누전, 트레킹에 의한 전선이 눌린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습도가 높아 냉․난방기 등 전기 사용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과부하에 따른 누전이나 합선의 가능성이 크며 사용자의 사소한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분석 됩니다.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꼽아 사용하지 말고, 플러그를 뽑을 때는 전선을 잡아당기면 전선 내부 손상으로 합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플러그를 잡아서 뽑아야합니다. 또 전선을 말거나 묶어서 사용하는 경우 과부하와 합선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삼가고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기 전에 전선이 낡았거나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문어발식 콘센트나 노후전선의 사용을 자재하고 평상시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여 초기화재시 유용하게 활용하여 전기로 인한 화재 예방에 우리 모두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