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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초에 담배값의 기습적인 인상과 전 문형표 복지부 장관의 동아일보에 연속 기재된 금연일기 시리즈는 애연가들에게는 많은 관심과 금연을 하려는 의지에 걸맞게 상당히 고무적이며 세간에 화재가 되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보건복지부 장관 자신이 국민과의 약속을 통한 본인 자신도 금연을 한다는 확고한 의지와 함께 금연을 하려는 애연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동아일보에 수차례에 걸친 금연일기 시리즈는 수십년동안 담배를 피워온 골수얘연가가 갑작스럽게 끊는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고 그때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금연클리닉, 운동 등 금연을 시도하지만 고통스러운 금단 현상으로 애를 쓰며 안타깝지만 결의에 찬 결심이 금연일기에 게재되었다. 문장관 본인이 금연을 하고 담뱃세를 인상한 이유는 더 많은 사람의 건강을 위하고 가족과의 굳은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야무지고 힘차게 추진해온 금연에 대한 추진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 지난달 26일 퇴임을 하며 슬그머니 종적을 감추고 말았다.
비록, 문장관이 퇴임을 하였지만 지금도 지속적으로 금연운동을 지속되고 있으며 금연정책에 있어서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미래의 흡연율 이라고 한다. 즉, 어린자녀와 청소년의 흡연율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경우의 자녀는 안피우는 자녀보다도 흡연률이 높다고 한다. 그것은 부모의 흡연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자기 자식이 담배를 피우기를 원하고 담배를 피우라고 부추기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본인의 흡연으로인해 알게 모르게 자녀들은 흡연의 직·간접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갓난 유아에게 담배 연기는 치명적이다. 그래서 담배를 끊은 많은 사람의 경우 갓 태어난 본인의 자녀인 새 생명의 건강을 위하여 끊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자신의 분신인 새로운 생명에의 탄생을 보고 금연의지를 불태우게 된 것이다. 그것이 어떤면에서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 것이다.
우리 직장의 주변에는 흔치 않게 금연을 실천하기 위해서 전자담배를 1년이상 담배가 생각날때마다 피우는 직원을 쉽지않게 볼 수 있다. 어찌보면 흡연에의 유혹을 전자담배를 피우며 담배를 완전히 끊을때까지 포기하지않는 의지가 담긴 실천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결국은 그런 사람은 의지보다는 반복되고 포기하지않는 실천으로 금연에 성공하게된다.
올해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달력 한 장 남짓 ~ 새해를 시작하며 힘차게 금연을 외치고 각오하며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나 지금 이 순간에도 금연은 무슨 금연하며 여태껏 건강하게 큰탈없이 살아왔는데 무슨일이 있기나 하겠어라며 자기위안을 하며 포기하지만 건강이란 특히 흡연의 위협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너무 갑작스럽고 빠르게 위협을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금연을 위한 동기부여로 내자신을 위한 동기부여가 안된다면 주변의 동료와 끔직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내가족을 위한 금연은 어떨까? 다시한번 신중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며 금연이란 금연을 하려는 본인의 의지보다는 본인이 수차례에 걸친 절실하고 필요한 동기부여를 갖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꾸준한 실천이 중요함을 더욱 더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