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부산서동 119소방대원의 감동영상이라는 동영상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1등을 차지하는 일이 발생 하였다. 그 동영상은 구급대원들이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를 사용하여 처치하는 동영상이었다. 여러분들도 누군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지나가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당황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바로 소·소·심을 배우는 일입니다.
‘소소심' 이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의 줄인 말입니다.
소소심의 첫 소는 소화기입니다.
소화기는 어느 장소에서나 가장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소방시설로서 화재를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불길을 진화할 수 있습니다.
분말 소화기는 바람을 등지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안전핀을 뽑을 때는 손잡이를 잡지 않은 상태에서 뽑을 것, 소화액은 빗자루로 바닥을 쓸 듯 불이 난 부분의 위쪽부터 덮어씌우듯 뿌려 주는 게 중요합니다.
소소심의 두 번째 소는 소화전입니다.
어릴 때부터 자주 보고 교육받았던 소화기는 상대적으로 익숙한데 반해 소화전은 실제로 열어보거나 사용 해 본 적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화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화재가 생긴다면 우선 소화전의 발신기를 꾹 눌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시고 수압이 강한 호스를 다 같이 힘을 합쳐 불을 향해 뿌려주시면 더 수월하게 화재를 진압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소심의 마지막 심은 심폐소생술을 말합니다.
길을 지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편안한 자세로 바로 눕혀 의식을 확인하고 의식이 없으면 주변 사람 중 한사람을 지목하여 119 신고와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하고 가슴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한 주기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여 구급대가 도착하거나 환자의 의식이 회복될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 실시합니다.
이렇듯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앞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최소한의 해답은‘소소심(소화기, 소화전 및 심폐소생술)익히기’입니다.
소소심캠페인을 통해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사회와 가정의 구성원으로써 꼭 알아두어야 할 의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