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통신과 소통 수단인 스마트폰에서 수시로 접하는 이모티콘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해지면서 이모티콘을 자신의 감정이나 표정과 동일시하여 새로운 방법의 홍보와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의사전달매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이모티콘은 감정과 아이콘의 합성어인데 원래 이모티콘은 스마트폰 메신저로 채팅을 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을 때 대화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초창기에는 웃는 모습이 주류를 이루어서 “웃음상징” 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의 이모티콘은 새로운 의미의 다양한 방법과 내용을 함축한 캐릭터 모양으로 함축되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지고 있다. 이모티콘을 사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의 효율성이 나타나는데 몇 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기계적이고 단순한 메시지 교류를 부드럽게 해준다. 둘째,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감정적이고 주관적으로 전달하며 강조를 하게 되며 내용을 보완해 준다. 셋째, 이미 보낸 기존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명확히 해 상대방의 이해를 돕는다. 넷째, 면대면 상황과 유사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해주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당사자간 친밀감을 높여준다.
항간에는 이모티콘의 사용이 약어나 은어를 사용하여 순수하고 고운 우리말과 글을 해칠 수 있고 심지어는 이용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할 정도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요즈음은 얼마나 대화 상황에 맞는 간결한 이모티콘을 적절히 사용하여 대화중 사용하거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표현하는 것이 센스처럼 되었다.
소방서에서도 이미 문자메시지나 그 밖의 다양한 메신저를 활용 상대방에게 의사전달 및 홍보를 하고 있다. 요즘은 어찌보면 이모티콘을 활용해 짧은 시간에 함축적이고 강렬한 홍보효과도 없을 것이다.
실례로 지난 4월 모 보험회사는 자사 캐릭터인 수호천사를 메신져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회사와 메신져 친구를 맺으면 무료로 수호천사 이모티콘을 받을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였는데 그 결과 수호천사 캐릭터를 2주만에 8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기업에서 스마트폰 메신저로 이모티콘을 활용하여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처럼 이모티콘을 활용한 홍보가 대중적이면서 새롭고 참신하여 경직된 공직사회에서 직원 간 또는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함축된 내용을 이모티콘을 활용한 홍보를 한다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그 효과가 감성적이면서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 시민들에게 더욱더 친숙함과 함께 가까이 다가 갈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