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을 지나 훌쩍 차가운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겨울철에 비닐하우스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화목 보일러를 쓰다가 불씨가 날려서 화재가 나기도 하고, 관리 소홀로 인해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나기도 합니다. 일반 비닐하우스는 인명 피해가 생길 확률이 적지만 소외 계층들이 거주하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경우는 다릅니다. 그래서 소방에서는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해서도 소방안전 대책을 세워 화재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 대부분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있습니다. 철판안에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어서 화재발생시 급속히 연소하며, 다량의 연기발생으로 인명피해의 우려가 많습니다.
작년에도 경기도 고양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4명이 화재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만큼 비닐하우스 화재는 급속한 연소로 인해서 귀중한 생명을 잃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방에서도 역시 경각심을 가지고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직접 방문하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하고 있으며,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거형 비닐하우스 주거 시민에게도 본인 스스로 역시 화재예방에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씩 화재 예방에 신경 쓴다면 완전한 화재예방을 만들수는 없을지는 몰라도 화재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화재예방은 ‘SAFE KOREA’의 첫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