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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해양환경 공동조사팀은 지난 8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옹진군내 덕적면에 속한 20여개의 무인도를 탐사했습니다.
푹푹찌는 땡볕아래에서 3박4일 조사한 무인도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소가덕도, 대가덕도외 몇 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섬이 화산 쇄설암 지형이었고, 식생은 등대가 있는 소통각흗도와 목덕도를 제외한 다른 무인도에서 비교적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었고, 특히 전라북도 고창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남방계 식물인 송악이 북벌섬에서 발견돼었습니다.
이외에도 인천연안 서쪽 끝에 위치한 소령도에서는 우리나라 서남쪽에 서식하는 바다제비가 발견돼었고, 벌섬에서는 진주담치가 서식하고 있었고, 광대도에서는 모란갈파래, 산호말류등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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