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는 소리에 꽃피는 인천대공원
점심식사를 마치고 학원을 나섰다.
봄바람이 스치는 장수천으로...
한참을 가다가 보니 동부공원 입구까지, 상아산과 관모 산이 눈안에 들어온다.
두 산은 같은 산에서 봉우리를 다르게 가진 두 산이다. 위치는 동쪽이 수래산 이고, 서쪽은 장수동, 남쪽은 운연동, 북쪽을 거마산으로 쌓여있다.
상아산은 산의 형상이 코끼리의 어금니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것이고, 관모산은 산의 모습이 마치 '관을 쓰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아산과 관모산은 인천대공원의 주산이다.
관모산 (해발 151 미터) 지상에서 122.22 m 인천의 지적의 표준이 팔각정 앞에 자리하고 있어 중요한 부분이기도하다.
관모산 일대 88만 평의 터에 자리 잡은 인천대공원은 동부공원이라 부른다.
새우는 소리에 꽃피는 동부공원을 뒤로하고 학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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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