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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풀 향기가 월미산에
‘여름 꽃’ 넝쿨장미, 능소 화 아름다움이 한창일 때 메르스 전염병으로 온 나라가 발칵 했다. 한때는 사람만나기가 두려웠고 월미산에는 점 사람이 뜸 해졌다. 인생이 가장 두려움이 죽음이기 때문에 ‘生老病死’ 중에 병고가 인간의 고뇌중 하나이다.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고 피해서도 안 된다. 그렇다고 두려워해서도 그러나 앝 봐서도 안 되겠지요! .
한 참을 지나 과거로 지나간 시간을 되감으니 월미산의 무수한 방초가 쪽 빛이 일시에 들어온다. 신문의 한 귀퉁이에 '숨은 그림 찾기처럼' 그림 속의 이야기도 재미있다. 요즘 마음속에 그리는 그림이 머릿속에 그린 그림과는 달라, 아직 그림에 대해 잘 몰라 조금씩 알아내고 있다. 내 인생이 숨은 그림 찾듯이 재미를 찾는 중이다.
“혹서의 계절” 싱그러운 풀 향기가 월미산에 그윽하다,
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