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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산에 오르면 나도“양지꽃” 이름표를 달고 봄 마중을 하고 있다.
나도 밤나무가 있듯이 나도 “양지꽃”이 있다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말은 나도 사랑스러움이다.
노란 꽃이 이른 봄에 피고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蒴果)포자낭으로 가을에야 익는다. 대체로 나무숲에서 자란다. 잎은 뿌리줄기의 끝에 뭉쳐나는데 긴 꼭지 끝에 세 겹잎이며 줄기는 10~20cm정도이다.
모든 생물이 그 두꺼운 흙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을 보면 생명과 희망이 어떤 것인지를....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희망을 품으면 생명의 힘으로 넉넉히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형형색색 피어나는 꽃을 보고 또 보면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아름다움이란 자기의 모습으로 자기 자리에서 자기 때에 최선을 다해 피어나는 것임을.........
시민사회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