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멋지고 새롭게 바뀐 인천 연안부두 친수공간, 지금은 해양광장으로 이름이 바뀌어 불리고 있다.
비가 그친 뒤에도 자옥한 안개가 깔려 조금만 멀리 봐도 시야가 흐려지는 날씨속에 시선을 옮기다 보니 해양광장에 세워진 '연안부두' 비석에 갈매기가 여기는 연안부두라는 것을 알리려 하는지 나름 자태있는 자세로 서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예전에 돌고래 모형이 있던 친수공간이 무대, 전망대, 쉼터 등의 시설을 갖추어져 사람들의
발길이 전보다는 많아졌다.
그런데, 한가지 바닷가 보기가 좋게 하려고 했는지 몰라도 바닷가와 맞닿은 부분에 안전시설이 없는게 왠지 안전사고 우려가 있을거 같다.
날 좋은 저녁에는 취객들도 있고, 어두운 밤에 주변을 거닐다 자칫 바닷물에 빠질 염려가 있어서 안전시설을 설치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