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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쉬는 주말 덕적도로 섬여행을 갔습니다.
반찬이 다섯개가 나왔는데 아줌마가 알바생한테 저긴 칼국수 먹는데 반찬 저리주면 어덯게 하냐고 두개 다시 가져가버리더군요.
실수로 나왔으면 그냥 두던가 말하고 가져가면되지 그걸 말도없이 오더니 걍 가져가더군요.
바지락 칼국수 2인분 시켰는데 정말 어떻게 만든건지 면도 덜 익었고, 양도 적습니다.
까만게 국물에 가득 있어서 후추맛이 굉장히 강해서 후추인줄 알았는데 자꾸 서걱거리거군요.
바지락 이 너무 잘아서 손으로 뜯어보다 보니 완전 씨꺼먼게 껍질에 잔뜩..
수도권에 나와서 먹어도 바지락 칼국수에 바지락이 한가득 들어있는데 이곳은 완전 손톱만한 자잘한 바지락을 조금 넣어놓고 조개살먹기힘들어 그냥 버리고 덜익은 면 먹고 돌아오는 배에서 배아파 혼났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현금영수증 해달라했더니 번호눌러주더니 뜯어가라고 대충 말하고 주방에 들어가버리더군요. 정말 음식이 성의도 없고 불친절하고 다시는 가고싶지 않더군요
기분좋게 가족들과 여행나와서 갔던 곳인데
정말 인심한번 너무 야박하더군요..
무언가를 공짜로 원한것도 아니고 제값주고 먹는 음식이 이럴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