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 사랑의봉사단(단장 심상점)은 지난 22일 관내 독거노인 25명에게 과일과 간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사랑의봉사단은 오랜 기간 동안 월2회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독거노인들에게 방문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과 웃어른공경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이다.
이날 과일과 간식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자기 부모도 모시기 어려운 때에 이렇게 몸이 불편해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노인을 위해 과일을 가져다주니 고맙다. 친자식 이상으로 챙겨줘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사랑의봉사단은 웃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반겨주시는 어른들을 위해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