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올해 풍년농사를 이끌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벼 병해충 예찰 및 방제지도에 나선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벼멸구, 목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이 예상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방제지도 예찰 지도반을 편성해 벼 생육상황 및 병해충 예찰, 돌발병해충 발생 시 신속대처, 농약안전사용 및 농업인 홍보 등 이 기간 동안 정밀 예찰활동으로 병해충 발생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달 하순 이후 서서히 증가 추세에 있는 혹명나명은 8월 중순에 알에서 깨어난 유충의 활동으로 벼 잎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이 부분도 신경을 써야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멸구류와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량은 적어 벼 생육상황에는 이상이 없으나 8월 중순 이후 병해충 방제와 기상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흰잎마름병 상습 발생지역과 침수 및 질소질거름 과다 논 등은 적용 약제를 이용해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 병해충 방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농업기술센터(032-899-324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