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죽산 조봉암 선생의 생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동상건립비 모금운동을 전개해, 총 736명의 직원이 참여해 모금된 5,595,000원을 26일 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홍미영 구청장은 "선생께서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과 부평에서의 정치활동 등 국가의 운명을 재건한 훌륭한 인물로 선생 같은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국가 부흥이 있었다"며, "이런 의미 있는 사업에 직원들이 동참하게 되어 보람 있고 이를 계기로 구민들도 함께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봉암 선생은 어려운 시기에 민주주의와 인권 이념에 충실하고, 평화적 통일과 민주주의의 최고 형태인 복지국가 건설을 제시한 선구자로 크게 평가받고 있어, 최근 인천지역에서 새얼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동산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