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서장 이돈)에서는 보다 개선된 소방검사를 통해 소방관서 주도의 안전관리에서 탈피하고 건축물 관계자 중심의 자기책임 안전관리를 실현하고자, 25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2011년도 3분기 소방검사대상 선정위원회’를 운영했다.
소방검사대상 선정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ㆍ간사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3분기에는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5,068개소 중 1.5%인 75개소를 참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검사대상을 선정, 확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근린생활, 판매시설, 공동주택 등 75개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검사지도팀 소방검사요원이 관할 119안전센터 직원과 함께 소방활동 자료조사, 대상물조사, 소방훈련 등과 일정을 맞춰 병행 실시하며, 소방대상물 관계자에게 편의를 제공해 1회 방문 민원처리 제도에 동참하게 된다.
위원장인 이돈 남동소방서장은 "건축물 관계자의 자기책임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선정위원회를 통한 소방검사대상 선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각 위원들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한 평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