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3동 통장자율회(회장 조복순)가 지난 25일 옥련동 소재 '모니카의 집'(미혼모 보금자리)을 방문해 사랑의 목욕용품 셋트(50만원) 및 쌀 30kg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인천시가 옥련동에 문을 연 '모니카의 집'은 미혼모가 2세 미만의 자녀와 함께 생활, 자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혼모자 가정의 공동 생활시설로, 시설에 입소한 미혼모는 최장 3년간 무료 숙식을 제공받으며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미혼모들이 학업 활동 또는 취업 활동을 위해 시설 내에 설치된 탁아방에서 아이를 돌보아 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통장자율회장은 "희망을 가지고 아기와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엄마들에게 관심 있는 주민들의 자원 봉사와 후원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에게 희망을 주어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