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OECD 국가 발병률 및 사망률 1위 결핵의 조기 퇴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남구는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해 의료적 접근성이 취약한 미추홀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인천지부) 검진차량을 이용,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25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다.
엑스선 판독결과에 따라 결핵 소견자는 추후 보건소에 등록되 투약 및 지속적인 결핵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고 면역저하 상태에서 발병 위험이 높아 잦은 환기와 영양균형이 필수적이다"며, "조기 발견시 완치가 가능하므로,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