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서하시 대표단이 지난 31일 우호협력도시 협약체결 협의을 위해 동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동구 부구청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서하시를 방문, 양도시간의 우호협력관계 수립 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서하시 대표단에 방한 초청을 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성사됐다.
서하시 대표단은 오는 2일까지 화도진공원, 차이나타운, 인천아트플랫폼, 송도국제도시 시찰 및 동구 관내 기업체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4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하시의 이번 방문을 통해 문화, 경제,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 서하시와 우호교류를 추진함으로써 두 도시간의 생산적인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도모해 친 인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구의 국제 위상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