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30일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한 36개 업소를 발굴, 가격안정 모범업소로 선정했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한 개인서비스업 전수조사 결과 자료를 토대로 최저가격 업소를 추출, 3차례에 걸친 현장 방문평가와 최종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음식업 28개소, 이용업 1개소, 미용업 3개소, 목욕업 2개소, 세탁업 2개소를 선정했다.
이 날 선정된 업소에는 모범업소 외부간판 제공뿐만 아니라 5만원 상당의 쓰레기봉투 지원은 물론, 구 홈페이지 및 반상회보 등에 홍보함으로써, 주민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가격안정 모범업소 선정 및 지원을 통해 물가안정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업소간 자율경쟁으로 가격 안정을 유도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