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관내 4개 도서지역 마을회관을 이용해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번 대상지역은 삼산면 관내도서인 서검도와 미법도, 서도면 관내도서인 말도, 볼음도 4개 지역으로, 지리적 여건상 평소 군정방문이 어렵고, 군정업무 추진상황을 접하기가 쉽지 않는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도서지역 현안사항 등 각종 군정시책 추진상황 설명과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동군수실 운영 기간 중 주요 건설공사장 현장을 방문해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대화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등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이동군수실 운영은 대화가 부족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정주의식을 고취하며, 전 군민이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