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관내 자월면에 위치한 자월․이작․승봉분교 등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여건상 교류의 기회가 적었던 분교학생들 간에 상호교류와 우호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고, 초등학생 26명과 인솔교사 8명 등 3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인근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협동심을 배우고 애향심을 가슴에 담았으며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환경 및 제주도만의 독특한 인문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여건상 교류가 힘들었던 관내 청소년들에게 우호와 교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 우정과 애향심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