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일부터 서도면 주문도의 양식장에서 왕새우 첫 출하를 시작으로 강화도 해안가 주면의 크고 작은 왕새우 양식장 40여 곳에서 이번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군은 이들 양식장에 모두 1억4천만원을 지원, 미생물 제품인 수질정화제를 보급(80%)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왕새우 양식을 기술지도해 왔다.
또한, 총 150㏊ 면적의 양식장에 어린새우 1천300만 마리를 입식했으며 이상기후에 따른 수온저하로 전년보다 축소된 50여톤을 생산, 출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부터 첫 출하가 시작되는 서도면 왕새우는 약16cm, 1㎏당 40마리 정도이며 살이 통통하고 신선한 맛을 자랑하고 있어, 갯벌장어에 이어 강화의 대표 음식으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