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5일 동구새마을회관에서 조택상 동구청장, 이영복 동구의회의장, 최석환 동구새마을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디딤돌교실 입교식을 열었다.
결혼이민여성의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인 다문화가족 디딤돌 교실은 관내 결혼 이민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친정부모 초청자 관광 ▲한국 음식 만들기 ▲한복예절 및 이해 ▲아내국가 언어교실 ▲한국문화체험 ▲한국어교실 ▲한국전통결혼식 등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입교식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다문화가정의 멘토 결연식이 있었는데, 결혼이민자들과 각 동 새마을부녀회장이 일대일로 멘토를 맺어 한국의 의식주등 생활문화와 생활관습을 알려주고 기초 한국어교육도 시켜주는 등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사회에 조기정착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입교식에서 최석환 회장은 "결혼이민여성이 앞으로 어엿한 한국인, 당당한 구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멘토 관계를 맺은 새마을부녀회장들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