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오는 24일 북도면, 25일은 연평면에서 여성농업인․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 및 생활개선회원의 영농기술전문화와 취미, 교양, 전통문화체험 등 여성농업인의 역량배양에 힘써왔으며, 올해도 지난 4월 20일 영흥면 배추재배 및 과제포운영 교육을 시작으로 전통주 제조, 발효음료 만들기, 생활공간원예 등 6회, 249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신만의 썬스프레이만들기(자외선차단제)와 원예치료․실습을 실시하는데, 특히, 원예치료․실습은 다른 치료에 비해 긍정적인 결과를 내는데 비교적 간단하고 기술투입이 적은 처치법으로, 사회적 활동을 북돋우고 감각자극과 운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하시키는 효과가 있어 연평면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노력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감사하다"며, "위와 같은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지역농업 선도역할과 농촌여성의 사회활동,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