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오는 27일 연수동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토요 영화마당을 개최하고, 온 가족이 다함께 볼 수 있는 영화 '글러브'를 상영한다.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는 사고뭉치 프로야구 최고투수(정재영 분)가 청각장애 청소년들로 이뤄진 야구부 코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스포츠 영화이다.
영화 상영은 저녁 7시 30분 부터이며,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7080 통기타 가수들의 공연과 댄스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가을의 길목에서 마지막 여름밤의 아쉬움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