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립성공 지원을 위해 구청과 국민연금관리공단 남동연수지사 주관으로 지난 6일 오후 구청 소회의실에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40명을 대상으로 '꿈과 사랑의 가정경제노하우'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희망키움통장사업은 기초수급자의 저축액만큼(월 10만원 한도) 근로소득장려금과 민간매칭금을 지원해 목돈의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 이정일 강사가 진행한 이날 교육내용은, 가계 예산수립 및 저축관리, 합리적인 소비습관 및 대출관리, 노후준비의 기본 다지기, 가족과 함께 이루는 행복 등으로 참석한 대다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만족해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희망키움통장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되고 있다" 며, "경제전문가를 통한 이번 교육으로 계획적인 가정경제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어, 앞으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해 나가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윤주 남구 일자리창출추진단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해 복지·고용 연계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