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도협 3월 회보
韓國道德運動協會 仁川廣域市支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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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情그리운 때는 고운말로 꽃밭 만들자.
호칭에는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관계가 담겨있으며 상대방 기분을 좌우하고 마음을 움직인다. 부르는 사람의 마음이나 자세도 드러난다. 소중한 사람에게는 아끼는 말을 골라 쓰기 마련이다. 자기를 높여 불러 주는 걸 싫어하는 사람 없다.
치켜세워주는 말 한마디에 나또한 속없이 우쭐거리기도 했다. 재치 있게 불러서 남을 즐겁게 해주면 대접도 잘 받는다.
‘한마디 말에“ ’빈말인줄” 뻔히 알면서도, “내 숨은 매력이 뭘까?”하고 살피진 않았을까? 예쁜 표정 지으며 우아하게 서비스도.....말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말에 담긴 감정이다. 아무리 좋은 호칭도 마음 없이 부르면 아무것도 아니다. ‘너’라는 호칭도 그렇다. 사이좋을 때는 친근감 주지만, 사이가 틀어지면 거리감 생기게 한다. 부부싸움에서는 비수가 된다. 여섯 살 연상 연인이 연하 남편에게 울먹이며 하는 말을 들었다. “아이 앞에서만은 ‘너’라고 하지 마, 제발!”.....
“상대를 높여주는 그 한마디 ‘어르신!’ 재치 있게 불러주면 서비스도 좋아져 소중한 이에겐 아끼는 말 골라 쓰니 말보다 중요한 건 말에 담긴 감정과 호칭에서라도 베풀면 어떨까 溫情그리운 때는 말로 꽃밭을 만듭시다.”
여러 회원 분들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도덕운동 행사에 엄청난 희망과 용기가 됩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회원님들의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4 년 3 월 1 일
<사회단체법인>한국도덕운동인천협회
회장 박종길
-*흐뭇하고 따뜻한 이야기
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 중이던 어느 인류학자가 한 부족 아이들을 모아놓고 게임 하나를 제안했습니다.
나무 옆에 싱싱하고 달콤한 아프리카에선 보기 드문 딸기가 가득 찬 바구니를 놓고 누구든 먼저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노라 한 것이지요.
인류학자의 예상과는 달리 그의 말이 통역되어 아이들에게 전달되자마자, 그 아이들은 마치 미리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손에 손을 잡은 채,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바구니에 다다르자 모두 함께 둘러앉아 입 안 가득 과일을 베어 물고 키득거리며 재미나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인류학자는 아이들에게 "누구든 일등으로 간 사람에게 모든 과일을 주려했는데 왜 손을 잡고 같이 달렸느냐' 라고 묻자 아이들의 입에선 "UBUNTU"라는 단어가 합창하듯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한 아이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나머지 다른 아이들이 다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분 좋을 수가 있는 거죠? "UBUNTU "는 아프리카어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어딜 가나 일등 또는 최고를 따지는 세상입니다.
우리 모두 이 아프리카 아이들처럼 함께 했을 때 더 커지는 달콤한 행복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행복하면 당신 주위 평균 5명이 그 날 하루 함께 행복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세상 제 주변의 인연들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어 이 글을 전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경쟁해서 얻는 혼자만의 기쁨보다, 작지만 다 같이 즐거움을 나누려는 마음 참으로 아름답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나보다 우리라는 공동체 진정 사랑이고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