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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이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23일까지 청소업종 사회적기업이 관리하는 남구와 연수구 공중화장실 이용자 1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른 공중화장실 보다 지금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80.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보수 및 관리에 대해서는 응답자 87.2%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악취방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8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위생상태 및 청결유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97.4%가 만족한다고 답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처럼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은 남구·연수구가 공중화장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려는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더욱이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소를 영리보다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에 맡길 경우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시키고 있다.
지난해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청소업종 사회적기업이 공중화장실을 관리한 곳은 남구와 연수구 2곳이다.
남구는 전통시장 6곳과 학익체육관, 승학체육관, 학익마을, 학익배수지, 수미정사 등 11곳의 공중화장실을 사회적기업에 관리를 맡겼으며, 연수구는 공원화장실 39곳의 관리를 맡겼다.
관리에는 청소업종 사회적기업인 ㈜우리비전과 ㈜크린웰이 참여했다.
김용구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지자체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업종이나 분야를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사례를 적극 개발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공공구매 실적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인천 남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1일 숭의아레나파크웨딩홀에서 보육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가졌다.
행사는 참된 보육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린이집의 기본과 기능을 바로 세우고 내실을 충실히 다지자는 다짐으로 시작됐다.
이어 올바른 보육 실천에 기여한 모범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신임 한미경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또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정성들여 모금한 후원금 3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2016년 새해에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로 더욱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어린이집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