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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화수2동 송화새마을금고(이사장 문현국)는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덜어내 부뚜막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십시일반의 정신을 오늘날 되살리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나눔 실천 운동이다.
이번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된 쌀 100여 포(1포 20kg)는 저소득계층과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20여포는 보라매보육원에 전달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지역자생단체와 후원자들의 사랑과 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장은미 화수2동장은 “도움을 주신 송화새마을금고 관계자와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화수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현국 송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한 줌의 쌀을 저축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가 좀도리 운동”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풍성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수2동 송화새마을금고는 지역 내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그동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 마을 지원사업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어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