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는 지난 10일 새벽 1시경 만수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차량 15대, 소방대원 45여명이 출동하여 진압했다. 화재는 아파트 2층에서 발생하여 세대내부 30㎡를 소실시켰다.
이 화재로 6명이 연기를 흡입하였으나 신속한 구조로 중사상자 없이 내부 주방과 거실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남동소방서는 고층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굴절차 등을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건물 상층부에서부터 각 세대를 확인하여 인명검색을 실시하는 등 3시간여에 걸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하였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의 경우 화재발생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히 건물외부로 대피하시기 바라며, 대피가 어려운 경우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문틈을 막고 창문등을 통해 구조신호를 보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