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와 옥련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채)는 지난 30일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능허대 공원에서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과 주민자치위원, 통장자율회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송(盤松)’ 2주를 심고, 기념 표지석도 함께 세워졌다.
김영채 주민자치위원장은 “중국 사신이 귀국할 때 배웅하는 외교 행위를 반송(伴送)이라고도 한다. 능허대 공원에 반송(盤松)을 심어, 인천 신항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연수구의 모습을 담았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능허대는 1600여년 전 삼국시대부터 대외 교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 우리나라 첫 번째 국제항으로 이러한 능허대지(凌虛臺址)를 품고 있는 능허대 공원을 함께 잘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