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청소년오케스트라·나무키즈 앙상블은 지난 28일 부평3동 주민센터에서 부평3동 보장협의체에 나무챔버 수익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무청소년오케스트라·나무키즈앙상블(대표 이희은)은 지난 26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나무축제공연을 열며 공연입장료를 현금대신 라면 1봉지로 받고, 모아진 공연기부물품을 이날 부평3동 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뜻 깊은 공연소식에 부평3동 자생단체도 손을 모아 기부에 동참, 총 991개의 라면이 전달됐다.
부평3동 보장협의체 김영자위원장은 “고사리 손들이 기부한 라면을 관내 독거노인세대 및 지역아동센터에 전할 계획”이라며, “나무청소년오케스트라와 나무키즈앙상블의 색다른 기부가 다른 이색기부문화의 기폭제가 돼 공연 기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