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16일 민간환경감시원 21명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 및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지역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구민 20명 내외로 구성되어 지난 4년간 구와 함께 환경오염행위 감시 파트너가 되어 환경오염의 사전예방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해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02개소를 합동점검해 위반업소 10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106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위촉식 이후 민간환경감시원의 환경감시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에서 환경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주요 방지시설 원리 및 운영관리, ▲환경시설 점검 방법 및 민원 신고 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위촉식에서"우리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하여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남동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민간환경감시단이 지역환경 감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우수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