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9일과 20일 갈산공원과 십정녹지를 찾아 산철쭉, 회양목, 왕벚나무 등 6,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예년의 경우 4월 5일 식목일을 주간에 식목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로 일정을 조금 늦춰 식목행사를 갖게 됐다.
이번 식목행사는 첫날은 갈산공원에서 15개 동 주민이, 둘째날은 십정녹지에서 7개 동 주민이 함께 해 총 1,000여 명이 참가했다.
구는 이날 나무를 심은 후 물과 비료를 주고,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산불조심 캠페인’도 벌였다.
구 관계자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저탄소 녹색도시로 성장해가는 지속가능발전 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