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에 있는 ‘마루호프’(대표 정순자)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꾸준히 모아온 ‘사랑의 모금함’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청학동 주민센터에 지정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모금함’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마루호프’의 손님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모금함’에 십시일반 동참한 것으로 121,660원 상당의 금액이다.
청학동에서 20여년 동안 ‘마루호프’를 운영하고 있는 정순자 대표는 최근에도 쌀 10포대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으며, 매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순자 대표는 “손님들과 함께 채워나간 사랑의 모금함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