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12일 본청 상황실에서 중구자율환경협의회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제일제당(주)인천 1공장 등 37개사로 구성된 중구자율환경협의회와 7개 임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주요 관광지 등 일정 장소를 지역 주민 및 단체에서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환경 정화 및 꽃가꾸기 활동을 함으로써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나간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민간 주도의 사업이다.
이번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 체결로 중구자율환경협의회는 월 1회 이상 월미문화로 일대 등 주요 관광지 및 환경취약지역에 대하여 환경정비 활동을 자율적으로 펼치게 되며, 중구청에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장갑, 집게 등 청소 도구를 지원하고, 환경정화 활동 후 모아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한다.
김홍섭 구청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 단체 등이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하여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 등을 추진함으로써 살기 좋고 깨끗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중구자율환경협의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