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7일, 동구통장연합회, ㈜이현, 만인기업의 장학금 전달에 따른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동구통장연합회에서 2백만원, ㈜이현에서 5백만원, 만인기업에서 5백만원을 각각 전달해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이 관내 학생들을 위한 꿈드림 장학사업에 쓰이게 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석연 만인기업 대표는 “점차 변화해 가는 동구의 모습을 보며 교육 분야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년에 이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동구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 데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동구꿈드림장학회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동구통장연합회, ㈜이현, 만인기업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러 단체와 기업들의 정성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동구꿈드림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 466명, 대학생 282명 등 총748명을 동구애향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3억 4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