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뉴스에서 본 장면이 기억난다. 학교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던 한 학생이 가까이에 위치한 집에서 불길이 일어나는걸 보보고선 학교에 있는 소화기 들고 그 곳으로 달려가 초기진화를 시도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던 뉴스와 남편이 쓰러지는 걸 본 부인이 119 구급대원이 오는 사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기 때문에 병원으로 이송된 남편은 후유증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 접하였다. 이처럼 화재나 심정지 환자의 경우 첫 5분!! 바로 ‘골든타임’이라는 중요한 시간이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5년 동안 소방차 출동 후 5분내 현장 도착률은 66%에 불과하며, 작년 구급차의 평균 도착시간은 9분이였던 걸로 보아 초기대응시간에는 시민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위에 제시된 사연들 모두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인 ‘골든타임’안에 남학생과 부인이 ‘소소심’ 행동을 기억해줬기 때문에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소방차가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 시민들이 쉽지만 위대한 행동을 보여줄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소(소화기) 소(소화전) 심(심폐소생술)’입니다.
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은 119전문가용이 아니라 시민이라면 누구나 익히고 숙지하여야 할 생명지킴이라는 점을 시민 모두가 알아야 할 것이다. 소화기는 언제 어디서나 가장 가까운곳에서 찾을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로서 화재 초기에 적절하게 사용하면 생명을 지킬 수 있고, 소화전은 소화기로 진화하기 어려운 화재를 진화하여 생명을 지키는 소방시설이다. 그리고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로 인해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게 되었을 때 인공호흡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자 신속하게 실시하는 응급처치방법으로 4분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확률이 높다.
화재나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119신고 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골든타임’은 바로 우리들이 지켜내야 할 시간이다. 화재 등 각종재난으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수 있도록 응급사황에 대처방법을 습득하기 위한 소소심 생활화를 실천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