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을 가리켜 ‘선거의 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보면 1948년 7월 20일 첫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이후 오는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되며, 그에 앞서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선 총선이 실시되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수많은 국가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하는 해입니다.
국민의 투표를 통하여 선출되는 국회의원 및 대통령에게는 기본적으로 몇가지 필요한 자질이 있습니다. 그중 필자에게 가장 중요시하는 자질 이라면 단연 ‘청렴’일 것입니다.
국민이 피땀흘려 내는 세금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대표인만큼 그 어느 직책이나 자리보다 청렴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국민세금(2011년 기준 약 270조 5000억 원)을 운용하는 그들이기에 국민의 세금으로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는 청렴성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청렴은 국회의원과 대통령에게만 필요한 자질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청렴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필요하며, 더 넓게는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자질입니다.
고위직에 있던 공직자 또는 기업인이 그 자리에서 물러날 때 항상 불거지는 이슈거리 중 하나가 바로 부패문제입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운용되어야 할 자본을 개인 및 친척·지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사회적 이슈거리의 장본인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청렴하게 그 자리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부끄러운일을 행하지 않았다면 그와 같은 사회적 이슈거리의 장본인이 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청렴성과 투명성의 향상을 위하여 수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많은 제도 역시 만들어 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제도가 정보공개제도입니다. 1996년 12월 31일 재정되어 1998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청렴성과 투명성의 향상 및 국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만들어진 대표적인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부의 노력 및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하여 공직자 개인 스스로가 청렴을 실천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