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명절인 추석 성묘를 앞두고 벌초시기를 맞아 예초기(제초기)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추석 벌초는 이래저래 신경 쓸 일도 많고 풀의 세력이 여전하여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초기 작업 중 칼날에 베이거나 찔리고 안구 시력이 손상 되거나 작업 중 튄 흙이나 돌로 인하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지금부터 예초기 사용시 주의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예초기 사고의 대부분이 작업 중 돌 등이 눈에 들어가거나 날이 부러지면서 신체 일부에 박히는 등 사고로 작업자는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9월 말에도 한낮에는 무척 덥고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벌초에 열중하는 경우가 많아 작업 전 이온음료나 얼음물을 챙기면 작업도중 수시로 섭취함으로써 일사병, 열사병에 예방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셋째, 벌초 때는 억센 풀에 쓸리거나 나뭇가지 등에 찔리는 등 피부 외상을 당하기 쉬우니 작업 시 반드시 긴 소매, 긴 바지 옷을 착용하여 내 몸을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다.
넷째, 주변 사람들도 예초기를 맨 사람의 작업반경안에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되며 이동시에는 예초기 동력을 반드시 끄고 이동하고 작업 전 장비점검을 통하여 사고에 대비해야한다.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추석이 사고로 인하여 악몽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즐겁고 풍성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